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호주의 홀거 오지크 감독이 한국의 축구 시설을 극찬했다.
오지크 감독은 22일 오후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 2층 아이리스 홀에서 열린 ‘호주 축구대표팀 환영식 및 2015 아시안컵 개최홍보 행사’에서 “한국과의 경기는 매우 치열했다. 개인적으로 무승부는 좋은 결과였다고 생각한다”며 지난 20일 열린 한국과의 2013 동아시아연맹(EAFF) 동아시안컵 첫 경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한국과 호주의 경기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6만여명을 수용하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아시아 최대규모의 축구전용구장이다. 2002년 한일월드컵에선 프랑스와 세네갈의 개막전이 열리기도 했다.
오지크 감독은 “좋은 시설의 경기장에서 선수들이 뛰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서울월드컵경기장처럼 좋은 곳에서 경기를 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동아시안컵이 호주를 비롯한 한국, 일본, 중국에게도 매우 중요한 대회라고 했다. 오지크 감독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처럼 좋은 팀과 경기를 하게 돼 기쁘다. 어린 선수들의 기량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한편, 호주는 25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일본과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오지크 감독. 사진 = 안경남 knan0422@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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