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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우와한 녀' 권율 "동성애 연기, 주위에서 걱정 많았다" (인터뷰)

시간2013-07-22 15:42:23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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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권세인에서 권율로, 배우 활동 중 개명을 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것이다. 권세인도, 권율도 대중들에게 많이 낯선 이름이긴 하지만 그래도 본인에게 있어서는 큰 결심이었다.

그리고 그는 동성애 연기로 또 한 번 남들과 다른 길을 걸었다. 그는 케이블채널 tvN '우와한 녀'에서 남자인 공정한(박성웅)을 사랑하는 지성기를 연기했다. 최근 전보다 동성애를 다루는 작품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긴 하지만 여전히 동성애에 대해 색안경을 쓰고 보는 사람이 적지 않다. 그럼에도 권율은 지성기라는 역할을 택했다.

그는 어째서 또 한 번의 도전을 감행했을까?

"대본을 처음 봤을 때 그런 질문을 가족, 친구들로부터 많이 받았다. 나는 동성과 이성간의 관계가 아니라 사람이 사람을 사랑한다는 느낌으로 받아들였다. 사실 처음에는 나도 방법을 잘 몰라서 많이 헤맸다. 이해하기가 힘드니 그 감정이 쉽게 생기지도 않았고 '혹시 내가 겉돌지 않을까'하는 걱정이 많았다. 많이 고민한 끝에 내가 이해한 사랑은 이 사람만 보면 기분이 좋고, 안정감 있는 동성 친구들이 있지 않나. 동성애는 그 마음에서 조금 더 들어간 연장 선상이라고 생각했다."

동성애 뿐이 아니더라도 '우와한 녀'는 방송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그도 그럴 것이 쇼윈도 부부, 동성애, 콩가루 가족, 불륜 등 파격적인 소재는 모두 모아놓았기 때문이다. 대놓고 '막장'을 그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나왔지만 실상 '우와한 녀'는 인간애를 보여줬다.

"드라마 자체는 막장드라마처럼 들쑥날쑥하지 않고 한 톤으로 쭉 가는 작품이었다. 파격적인 소재로 많이 기대하셨던 것 같은데 사실 우리 드라마는 사건에 흐름적인 부분만 파격적이었다. 파격적인 면을 바라셨다면 서운하셨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만들어가는 입장에서는 처음부터 그런 드라마인 것을 알고 있었고 진실성 있게 표현했다."

이 중 가장 다루기 힘들었던 것은 무엇보다 동성애였다. 권율 역시 이 역할에 대한 무게감을 모르지 않았을 터. 그는 동성애라는 부담감에 오랫동안 고민하고 생각한 끝에 선택한 역할이었다고 했다.

"감춰놨던 이야기이기 때문에 우리와 다른 모습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동성애자에 대한 조사를 하고 보니 일상 속에 많이 있더라. 내 주위 누군가가 동성애를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동성애 역시 일상적인 것인데 특별하다고 생각하는 게 문제였다. 동성애자들도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니까. 오히려 특별한 것을 바란다는 것은 안 좋게 보는시각이 아니었을까. 자극적이지 않고 과장되지 않은 다르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배우 권율은 자신의 연기에 대해서는 한없이 진지한 사람이지만, 진짜 인간 권율은 장난꾸러기 같은 모습이 많은 사람이다. 지난해 방송된 케이블채널 올'리브 '윤계상의 원테이블'에서 윤계상과 함께 요리 프로그램을 하며 그는 진짜 그의 모습을 드러냈다.

"사실 내가 낯을 많이 가린다. 같이 작품을 했던 사람들과 만나면 그때했던 캐릭터 느낌 그대로 그 사람들을 대하게 된다. '원테이블'은 많이 고민했던 작품이다. 사실 나는 요리도 좋아하지 않았다. 계상 형의 '너와 나의 젊은 시절 추억으로 남겨놓자'라는 말에 흔들렸고, 결국 승낙했다. 형의 감언이설에 속아서 선택했다."

그는 자신의 '원테이블'을 한다면 마지막 회에 초대하고 싶은 사람으로 배우 하정우를 꼽았다. 하정우와 권율, 두 사람의 인연은 매우 특별했다.

고등학생 권율은 학교에서도 유쾌하고 재밌는 사람으로 유명했고 그런 그와 친했던 선배가 하정우의 연기제자였다고 했다. 이후 대학 신입생과 학생회장으로 만난 두 사람. 하정우는 권율을 보자마자 '네가 걔냐'라고 첫 마디를 건넸고, 두 사람은 그렇게 룸메이트를 맺고 1년 동안 동고동락하며 연기에 대한 꿈을 키웠다.

"하정우 선배는 내 첫 룸메이트이자 나에게 배우로서 가져야 할 자세나 삶에 대한 생각, 정서 등을 가르쳐 주신 분이다. 지금도 생각해보면 감사하고 몸 둘 바를 모르겠다. 정말 존경하는 분이다."

하정우와 함께 연기에 대한 꿈을 꿨던 권율. 그런 그가 맡았던 역할은 허당기 많은 어리바리한 레지던트, 보호본능을 일으키는 대학생 등 여린 이미지에 어울리는 역할에 한정되어 있다. 아쉬울만도 한데 아직도 희망은 있다며 환하게 웃던 권율. 그의 미래는 어떻게 그려질까?

"많은 사람이 내가 조용하고 새침할 것 같다고 말한다. 내 이미지의 문제다. 하지만 굳이 이걸 바꾸려고 하거나 거부하지는 않는다. 차츰 변화를 줄 생각이다. 나는 아직 시작하는 단계에 있지 않나"

[배우 권율.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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