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국이 드디어 첫승을 따냈다.
노완기 감독이 이끄는 19세 이하 여자농구대표팀은 22일(한국시각) 리투아니아 클라이페다에서 열린 2013 FIBA U19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 13~16위전 첫 경기서 아르헨티나를 87-60으로 완파했다. 한국은 조별리그서 3연패를 당한 뒤 첫 승을 거뒀다.
한국은 경기 초반 외곽포가 주효했다. 김이슬, 구슬, 김시온 등의 3점포가 림을 갈랐다. 중학생 센터 박지수는 골밑에서 변함 없이 분전했다. 한국은 김이슬, 김민정 등이 2쿼터 중반 상대 실책을 연이어 속공 득점으로 연결하며 15점 내외로 달아났다.
한국은 후반 들어서도 박지수의 골밑 득점과 블록슛으로 아르헨티나의 기세를 눌렀다. 이민지, 김시온 등의 득점도 터지면서 여유있게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국은 중학생 센터 박지수가 16점 15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김시온도 10점 10리바운드, 김민정이 16점, 김이슬이 13점을 넣으며 맹활약했다. 한국은 23일 세네갈과 13~16위 결정 두번째 경기를 치른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