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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고수가 이요원이 내민 손을 뿌리치고 손현주를 구제했다.
22일 밤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황금의 제국’(극본 박경수 연출 조남국)에서 형제들을 물리치고 성진그룹 회장 자리에 오른 최서윤(이요원)은 장태주(고수)를 자신의 편으로 만들려 했다. 하지만 장태주는 최민재(손현주)에게 손을 내밀었다.
최서윤은 장태주에게 “아주 큰 바람이 불겁니다. 조심하세요”라며 “충고 고마웠어요. 덕분에 민재(손현주) 오빠와 장태주 씨가 맺은 분양대행 계약서 법적 검토 중이래요”라고 알렸다.
최서윤은 이어 장태주를 자신의 편으로 만들기 위해 최민재가 분양계약금 천억 횡령사기 혐의를 장태주에게 뒤집어씌우려 한다고 귀띔했다.
하지만 장태주는 전해동화 ‘해님 달님’을 언급하며 “동아줄 안 잡습니다. 호랑이하고 싸울 랍니다. 이번 판돈 당신이 땄습니다. 개평은 안 받을 랍니다”라며 최서윤이 내민 손을 뿌리쳤다.
최서윤을 만났던 장소에 최민재를 불러낸 장태주는 “최서윤 그 사람이 앉은자리에 최민재 당신이 앉게 해 드리죠. 떨어지는 성진건설 주식 삽시다. 지금 가격에 주식 매입하면 성진건설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습니다. 침몰하는 배 다시 사서 다시 바다에 띄웁시다”라고 제안했다.
이에 최민재는 검찰소환 조사는 막을 수 없을 거라고 말했지만 장태주는 “막지도 피하지도 말자니까. 손잡고 같이 검찰 출두합시다. 친구 합시다”라며 최민재가 얻는 수익의 절반을 요구했고, 최민재는 장태주의 손을 잡았다.
[이요원-고수-손현주(순서대로). 사진 = SBS ‘황금의 제국’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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