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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감시자들'(감독 조의석 김병서)이 한국영화 흥행 정상 자리를 다시 꿰찼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감시자들'은 22일 전국 7만 817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레드:더 레전드'(원제 RED2', 감독 딘 패리소트)에 이어 일일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이는 일요일인 지난 21일 아시아 최초 입체 3D 디지털 캐릭터 링링이 자신의 매니저 소녀 웨이웨이와 함께 한국 프로야구단에 입단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미스터 고'(감독 김용화)에게 뺏겼던 한국영화 흥행 정상 자리를 탈환한 결과다.
지난 3일 개봉해 개봉 4주차에도 흥행 몰이 중인 '감시자들'은 흔적조차 없는 범죄 조직을 쫓는 감시전문가들의 숨막히는 추적을 그려낸 범죄 액션 영화다.
감시 전문가라는 신선한 소재를 통한 새로운 긴장감의 추적 액션과 설경구, 정우성, 한효주, 이준호 등 다채로운 개성을 가진 연기파 배우들의 완벽한 팀플레이, 서울 한복판을 무대로 한 리얼한 볼거리와 스타일리시한 영상으로 호평 받고 있다.
이날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은 이병헌의 세 번째 할리우드 영화 '레드:더 레전드'(15만 4988명)가 차지했다. 이어 '미스터 고'가 3위(5만 2407명), '퍼시픽 림'이 4위(4만 6037명), '월드워Z'가 5위(1만 7628명)에 올랐다.
[영화 '감시자들' 포스터. 사진 = NEW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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