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한반도와 달리 중국 대륙에서는 고릴라가 힘을 발휘하고 있다.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8일 개봉한 ‘미스터 고’(감독 김용화, 중국명 大明猩)는 중국에서 개봉 첫 주 6400만 위안(한화 약 116억원)의 흥행 수입을 기록,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윌 스미스 부자의 ‘애프터 어스’가 5천만 위안의 수입을 기록하면서 뒤를 이었다.
‘미스터 고’는 개봉 첫날 1500만 위안의 수입을 올려 단숨에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 같은 ‘미스터 고’의 첫 주 흥행 성적은 기존 한국 영화의 기록을 훨씬 뛰어 넘는 것으로 당분간 깨지 못할 금자탑이 될 전망이다.
이 같은 ‘미스터 고’의 중국 성적은 한국과는 큰 온도차를 보여 양국 관객의 선호도 차이를 실감케 하고 있다. ‘미스터 고’는 한국에서는 이병헌의 ‘레드2’와 ‘감시자들’에 이어 3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미스터고. 사진 = 쇼박스㈜미디어플렉스 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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