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히딩크 감독(네덜란드)이 안지(러시아) 감독에서 물러난 가운데 향후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안지는 22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히딩크 감독의 사임을 발표했다. 히딩크 감독은 지난달 안지와 1개월 재계약에 합의했지만 올시즌 경기가 시작된지 두경기 만에 안지를 떠나게 됐다. 히딩크 감독은 안지 지휘봉을 내려놓는 것에 대해 "나에게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안지에서의 목표는 구단이 스스로 발전하게 하는 것이었고 이제 그럴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안지는 "히딩크 감독의 요청을 받아들인다"며 "히딩크 감독이 성공하지를 바란다"고 전했다.
히딩크 감독의 사임에 대해 BBC 등 현지언론은 바르셀로나(스페인)행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20일 빌라노바 감독의 사임을 발표했었다. 지난시즌 바르셀로나를 이끌었던 빌라노바 감독은 종양 재발로 인해 팀을 떠난 상황이다.
[히딩크 감독.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