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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가수 김장훈이 총연출을 맡은 경기도DMZ콘서트에 배우 안성기, 최민수 등이 함께한다.
김장훈은 23일 경기도DMZ콘서트의 공식 기자회견을 하루 앞두고 안성기, 최민수와 36.5 밴드, 비스트, 에프엑스, 걸스데이, 김장훈이 찜한 신인 K-HUNTER 등 화려한 1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김장훈의 소속사 공연세상 관계자는 "앞으로도 2차, 3차에 걸쳐 각계각층을 아우르는 10명 정도의 라인업이 추가될 것이며, 2차 발표때는 전혀 예상밖의 라인업과 해외 아티스트들을 공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 24일 기자회견에 대해 "이번 회견의 주요사안은 DMZ콘서트 준비과정과 공연의 미리보기와 아울러 이번 공연의 의미가 남다른 만큼 김장훈이 공연의 재미와 함께 연출의 화두로 삼고 있는 의미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며 특히 남북문제에 대해서도 거론할 것이다"고 귀띔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김장훈은 이번 공연을 진정한 평화콘서트로 승화시키기 위해 그간 북한의 문화예술단과 접촉해왔던 과정과 결과에 대해서도 브리핑 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DMZ콘서트는 내달 3일 임진각 통일전망대앞 평화누리 공원에서 열리며 입장료는 무료다.
김장훈은 공연을 마친 후 바로 미국으로 돌아가 예정돼 있는 미주 투어를 이어간다.
[자신이 총연출을 맡은 경기도DMZ콘서트의 1차 라인업을 공개한 김장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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