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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추신수의 방망이가 대폭발했다. 개인 최다 16경기 연속 안타와 함께 시즌 14호 홈런까지 작렬했다.
신시내티 추신수는 2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경기서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 팀 린스컴을 상대로 풀카운트에서 좌익선상 2루타를 뿜어내며 16경기 연속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3일 샌프란시스코전부터 이어진 이 기록은 개인 최다 기록이다.
추신수가 날린 타구는 좌익수 방향으로 날아갔다. 샌프란시스코 좌익수 그레고 블랑코가 몸을 날렸으나 타구는 블랑코의 글러브에 들어갔다가 나왔다. 블랑코가 몸을 일으키는 데 시간이 걸렸다. 추신수는 그 사이 2루까지 진루해 찬스를 열었다. 추신수는 후속 데릭 로빈슨의 내야안타로 3루까지 진루했다. 그러나 필립스의 브랜든 투수 땅볼 때 득점에 실패한 채 아웃됐다.
4-0으로 앞선 2회초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린스컴에게 볼카운트 1B에서 2구째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6m짜리 솔로포를 날렸다. 시즌 14호. 3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경기는 신시내티가 2회말 현재 5-0으로 앞서있다.
[추신수. 사진 = gettyimages/멀티비츠]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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