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퇴출설'에 휩싸였던 LG 외국인투수 벤자민 주키치가 잔류한다.
김기태 LG 감독은 23일 후반기 첫 경기인 잠실 KIA전을 앞두고 "주키치는 일단 안고 간다"고 밝혔다.
주키치는 지난 2011년 LG에 입단해 10승 8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하고 재계약에 성공했고 지난 해에는 11승 8패 1홀드 평균자책점 3.45로 '에이스' 역할을 해냈다.
그러나 올해는 14경기에 나서 4승 6패 평균자책점 5.70으로 부진하고 있는데다 LG는 전반기를 2위로 마치는 등 11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릴 수 있는 상황이라 주키치의 거취 문제는 그야말로 '뜨거운 감자'였다.
하지만 김 감독이 우선 주키치를 잔류시킨다는 입장을 보임에 따라 '퇴출설'은 일단락됐다. 과연 주키치가 LG의 믿음에 보답할 수 있을까.
[주키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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