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김기태 감독 "차명석 코치 복귀전서 승리 감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가 대승을 거두고 신바람을 냈다.

파죽의 7연승이다. LG는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와의 경기에서 13-3으로 크게 이겼다.

장단 17안타를 몰아친 LG는 2회말엔 5득점, 7회말 6득점을 올리는 등 집중력을 선보였다.

경기 후 김기태 LG 감독은 먼저 "오랜만에 만난 홈 팬들 앞에서 후반기 첫 승을 거둬 기쁘다"고 승리 소감을 남겼다.

이어 김 감독은 "모든 선수가 다 잘했고 특히 차명석 코치가 건강하게 복귀한 날에 첫 승을 거둬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차 코치는 악성종양 제거 수술 후 회복해 이날 현장에 돌아왔다.

[LG 김기태 감독이 23일 저녁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LG 트윈스 vs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진행된 '이병규 10연타석 안타 및 싸이클링 히트 시상식'에서 이병규와 포옹을 하고 있다. 사진 = 잠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