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가 티토 빌라노바(스페인)의 후임으로 헤라르도 마르티노(51·아르헨티나)를 공식 선임했다.
바르셀로나는 2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아르헨티나의 마르티노 감독과 2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마르티노는 곧 기자회견을 열고 바르셀로나 감독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로써 마르티노는 바르셀로나의 61번째 감독이 됐다. 또한 아르헨티나 출신으로는 4번째로 바르셀로나를 이끌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20일 빌라노바 전 감독의 종양 재발로 후임자를 물색해왔다. 마르셀로 비엘사(아르헨티나), 안드레 비야스-보아스(포르투갈), 루이스 엔리케(스페인) 등이 거론됐지만 바르셀로나 축구 스타일에 가장 부합하는 마리티노를 최종 선택했다.
마르티노 감독은 바르셀로나 축구 철학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07년 남미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으며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선 파라과이를 8강에 올려놓았다.
[마르티노 바르셀로나 신임 감독. 사진 = 바르셀로나 홈페이지 캡처]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