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시자들', 올해 한국영화 흥행 TOP4 등극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감시자들'(감독 조의석 김병서 제작 영화사 집 배급 NEW)이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흥행 4위에 올랐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감시자들'은 23일 전국 7만 4713명을 기록하며 '레드:더 레전드'에 이어 일일 흥행 2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472만 7751명이다. 이는 올해 상반기 468만 2418명 관객을 동원한 범죄 액션 영화 '신세계'를 뛰어 넘는 기록이자 '7번방의 선물'(1281만 355명), '베를린'(716만 6177명), '은밀하게 위대하게'(695만 1697명)를 잇는 흥행 기록이다.

'감시자들'은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고 7일 만에 200만명, 11일 만에 300만명, 12일 만에 350만명, 개봉 3주차 주말 450만명의 관객을 넘어서며 흥행 질주 중이다. 이에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기록을 뛰어 넘어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흥행 TOP3의 자리에 오를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이날 일일 흥행 정상은 14만 8816명의 관객을 끌어 모은 '레드:더 레전드'가 차지했다. 이어 '미스터 고'가 3위(5만 2013명), '퍼시픽 림'이 4위(4만 1241명), '월드워Z'가 5위(1만 6279명)를 기록했다.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흥행 TOP4에 오른 영화 '감시자들' 포스터. 사진 = NEW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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