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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개그맨 박성광이 방송인 샘 해밍턴에게 서운함을 드러냈다.
박성광은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QTV '어럽쇼!' 녹화에서 샘 해밍턴으로 인해 창피당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이날 박성광은 "사람들에게 샘하고 친하다고 했더니, 통화해 보라고 부추겼다"며 "진짜라고 말하고 전화를 걸었는데 없는 번호라고 나왔다"고 망신을 당했던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얼마나 창피했는지 아느냐. 왜 번호 안 가르쳐 주느냐"고 소리치는 박성광의 모습에 당황한 샘은 "오늘 원효도 똑같은 얘기를 했다. 만나서 알려줬다"고 털어놓으며 바뀐 번호를 미처 멤버들에게 알리지 않은 점을 인정했다.
이에 박성광은 "나만 안 알려준 게 아니네? 그럼 됐어. 잘했어"라며 미소를 띠며 자신만 소외되지 않았다는 상황에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성광과 샘 해밍턴의 실랑이가 그려질 '어럽쇼!'는 24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샘 해밍턴에 서운함을 토로한 박성광. 사진 = QTV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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