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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신인가수 혜이니가 '2013 안산밸리 록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혜이니는 밴드 두번째달의 러브콜을 받아 데뷔 한달여만에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뮤직 페스티벌 '2013 안산밸리 록페스티벌'의 무대에 선다.
두번째달은 국내 유일의 에스닉 퓨전 음악을 하는 혼성밴드로 드라마 '아일랜드', '궁' 등 각종 인기 드라마 OST와 광고음악으로 일찍이 이름을 알렸다.
특히 여러 민속 악기를 통해 전통적 선율과 리듬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국적이고 화려한 분위기와 몽환적인 이미지가 공존하는 개성 있는 연주로 유명하다. 데뷔 앨범으로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음반' 등 3관왕을 달성하는 등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으며 마니아 층이 두터운 밴드이기도 하다.
이번 혜이니와 두번째달의 콜라보레이션은 혜이니의 독특하고 개성 있는 보이스를 눈여겨보았던 두번째달이 러브콜을 보내 성사됐다. 그동안 연습 동영상을 통해 카주, 우쿨렐레 등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며 노래하는 모습을 눈여겨봤다는 후문이다.
혜이니는 "정말 좋아하는 분들의 무대에 제가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소속사 크레센도 뮤직 역시 "이제까지 보여드렸던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니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2013 안산밸리 록페스티벌'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경기 안산시 대부도 바다향기 테마파크에서 열린다. 혜이니는 28일 두번째달의 공연에 함께한다.
[두번째달의 러브콜로 '안산밸리 록페스티벌' 무대에 서는 혜이니. 사진 = 크레센도 뮤직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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