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화성 안경남 기자] 윤덕여 여자축구대표팀 감독이 향후 좀 더 발전된 모습을 보이기 위해선 체력과 기술을 더 가다듬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은 24일 오후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2013 동아시아연맹(EAFF) 동아시안컵 여자축구 두 번째 경기서 중국에 1-2로 아쉽게 패했다. 한국은 경기 시작 1분 만에 선제골을 내줬다. 이후 김나래가 전반 9분 대포알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후반 21분 결승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윤덕여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서 “전반 시작에 실점한 것은 앞으로 여자축구가 발전하기 위해선 반드시 지양해야 할 부분이다. 2패를 했는데 선수들이 그로인해 기죽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덧붙였다.
환상적인 중거리 골을 터트린 김나래에 대해선 “좋은 신체조건과 슈팅력을 갖춘 선수다. 오늘 원했던 대로 잘 해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덕여 감독은 여자축구가 향후 더 발전하기 위해선 체력과 기술을 더 가다듬어야한다고 했다. 그는 “앞으로 북한, 중국을 넘어서기 위해선 체력적인 면과 기술적인 면을 더 발전시켜야 한다. 또한 하지 말아야할 실수를 줄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윤덕여 감독.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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