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올해 첫 20홈런 주인공…노경은 상대 투런포

[마이데일리 = 목동 윤욱재 기자] 올 시즌 가장 먼저 20홈런을 달성한 주인공은 바로 박병호다.

박병호는 24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서 넥센이 3-6으로 뒤진 5회말 무사 2루 찬스에서 좌월 투런포를 작렬했다.

박병호는 두산 선발투수 노경은을 상대했고 4구째를 공략해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는 120m.

이는 박병호의 시즌 20번째 아치다. 올해 리그 전 선수 가운데 20홈런 고지를 가장 먼저 밟은 박병호는 지난 해 31홈런을 터뜨린데 이어 2년 연속 20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박병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