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류제국과 맞대결? 특별한 감정은 없었다.”
KIA 김진우가 류제국과의 리턴매치서 웃었다. 김진우는 24일 잠실 LG전서 6⅓이닝 8피안타 6탈삼진 4실점으로 3⅓이닝 8피안타 3탈삼진 5실점(4자책)을 기록한 류제국과의 선발 맞대결서 판정승을 거뒀다. 초반부터 컨트롤이 불안했던 류제국과는 달리 김진우는 직구와 커브 위주의 볼배합, 초반 변화구 위주의 투구패턴에서 중반 이후 직구로 가는 마운드 운영능력까지 돋보였다.
더욱이 김진우는 5월 19일 류제국의 한국 데뷔전서 맞대결을 해 류제국에게 승리를 헌납한 바 있다. 광주진흥고 시절 덕수고의 류제국과 라이벌 관계였던 걸 감안하면 이날 66일만의 리턴매치서는 자존심을 세우고 싶었을 것이다. 결과적으로 리턴매치서 웃으며 설욕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김진우는 별다른 감정이 없었다고 했다.
김진우는 경기 후 “LG에 연패 중이라 더욱 집중해서 투구했다. LG 타선이 빠른 템포의 공격을 했다. 경기 초반엔 커브, 체인지업 등 변화구로 승부했다. 이후엔 빠른 볼 위주로 투구패턴을 바꿨다. 마지막 실점도 아쉬웠지만 팀이 승리해서 만족한다”라고 했다. 이어 “류제국과 맞대결에 대해선 특별한 감정은 없었다. 류제국이 먼저 마운드를 내려갔지만, 나도 4실점을 했기 때문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 건 아닌 것 같다”라고 했다.
[김진우. 사진 = 잠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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