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LA근교 글렌데일 시내 공원에 위안부상 설치, 일본인 맹반발
미국 캘리포니아 주 LA 근교 글렌데일 시내 공원에 종군 위안부상이 세워지는 데 대해 현지 일본인들이 맹반발하고 있다고 24일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보도했다.
지금까지 뉴욕 등에 위안부 비석이 설치됐으나, 이번에는 서울 일본 대사관 앞에 있는 위안부상과 같은 모양의 위안부상이 처음으로 미국 공적시설에 설치되는 것이다.
이 위안부상은 다른 장소에도 설치할 방침이며, 설치 움직임이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고 이 신문은 경계했다.
글렌데일 시는 재작년 쯤부터 일본, 한국, 멕시코 등 세계 각국 자매 도시의 기념비를 중앙공원에 세우기로 계획했다. 올해 초 한국과의 자매도시 교류를 주재하는 단체로부터 위안부상 설치 제안이 있었다.
시 의회는 이달 9일 공청회를 열었고, 의회의원 5명 중 4명이 "전쟁의 비참함을 전달하는 것으로 일본을 비난할 의도는 없다"며 찬성해 설치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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