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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핫한 남녀 아이돌과 90년대와 2000년대를 주름잡았던 가요계 선배 가수들이 일제히 컴백하며 선의의 경쟁에 나선다.
25일 방송될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는 비스트, f(x)에 코요태, 이정현에 이르기까지 일제히 첫 컴백 무대를 선보이며 본격 활동에 나선다.
먼저 지난 19일 음원을 발표하자마자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싹쓸이하며 돌아온 비스트는 타이틀곡 '섀도우'의 무대를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 비스트는 웅장하면서도 서정적인 느낌의 곡 '섀도우'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남자의 애절한 감성을 표현할 예정이다.
이어 걸그룹 f(x)도 1년 만에 '첫 사랑니(Rum Pum Pum Pum)'로 컴백하며 도전장을 내민다. '첫 사랑니'는 실험적인 팝댄스 곡으로 에프엑스는 뒤늦게 찾아온 진짜 첫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발랄하고 경쾌하게 선보일 계획이다.
또 국내 최장수 혼성 그룹 코요태는 디스코풍 댄스곡 '헐리우드'를 통해 특유의 흥겹고 신나는 무대를 예고했다. 최근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멤버들 각각 배트맨, 마릴린 먼로, 아이언맨으로 변신해 웃음을 준 코요태는 이번 활동으로 여름 강자다운 면모를 제대로 보여 주겠다는 각오다.
매 앨범마다 파격적인 콘셉트로 놀라움을 줬던 '한국의 레이디 가가' 이정현도 3년 만에 신곡 '브이(V)로 컴백한다. 앞서 박찬욱, 박찬경 영화감독이 직접 연출한 뮤직비디오로 화제를 모았던 이정현은 '좀비 신부'의 괴기스러우면서도 코믹한 매력으로 오랜만에 무대 위 독특한 퍼포먼스를 펼쳐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날 '엠카'는 걸스데이가 스페셜 MC로 나서 진행한다. 이외에도 인피니트, 에일리, 베스티, 유성은, 방탄소년단, 쥬얼리, 크레용팝, 세이예스, 에이젝스, 헨리, 케이헌터, 손승연, 타히티, 러쉬가 출연한다.
[일제히 컴백하는 비스트, 코요태, f(x), 이정현(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 = 엠넷 제공,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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