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에닝요를 떠나보낸 전북이 같은 브라질 출신의 공격형 미드필더 티아고(28)를 임대 영입했다.
전북은 25일 티아고 임대 영입을 발표했다. 티아고는 중국으로 이적한 에닝요의 아버지가 감독으로 있었던 코린치안스 알라고아누에서 활약했다. 전북은 티아고를 지속적으로 관할했고 한국축구와 전북 스타일에 맞는 선수라고 판단해 임대를 결정했다.
티아고는 171cm로 신장은 작지만 드리블 능력과 순간 스피드가 장점이다. 또한 중앙에서 공격을 전개하는 과정과 패스가 좋은 선수로, 후반기 전북의 공격 지원을 맡아 ‘닥공’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 유니폼을 입게 된 티아고는 “오기전에 전북과 한국축구에 대한 조언을 많이 들었다. K리그 명문인 전북의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등번호는 28번이다.
최강희 감독도 티아고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최 감독은 “드리블과 패싱 능력이 좋아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맡길 생각이다. 공격력에 시너지 효과를 가져 올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티아고. 사진 = 전북 현대 모터스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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