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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주지훈의 MBC 새 수목드라마 '메디컬탑팀' 출연이 유력한 가운데 MBC가 그에 대한 출연금지를 3년 만에 해제했다.
25일 오후 MBC 심의국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드라마국으로부터 주지훈에 대한 출연금지 해제 요청을 받고 지난 22일 열린 회의를 통해 해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지훈은 지난 2006년 MBC 드라마 '궁'을 통해 데뷔했지만, 지난 2009년 대마초 흡연으로 징역 6개월과 집행유예 1년, 사회봉사명령을 선고 받은 뒤 MBC는 그에 대한 출연금지를 결정했다.
하지만 최근 주지훈이 '메디컬탑팀'에 내과의 한승재 역으로 출연하는 것이 유력하게 거론되며, MBC 드라마국에서는 방송 출연의 걸림돌인 출연금지 해제를 심의국에 요청했다.
주지훈이 출연을 제안 받은 '메디컬탑팀'은 각 분야에서 최고의 실력을 가진 의사들이 팀을 이뤄 환자를 치료하는 과정을 그려갈 메디컬 드라마다.
배우 권상우, 정려원, 오연서가 출연을 확정짓고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김도훈 PD와 KBS 2TV 드라마 '브레인'의 윤경아 작가가 의기투합한 '메디컬탑팀'은 MBC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과 '투윅스'의 후속으로 오는 10월 중 방송된다.
[배우 주지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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