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블랙 지오, 작사가 데뷔 '아웃사이더와 첫 작업'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아이돌 그룹 엠블랙의 지오가 속사포래퍼 아웃사이더의 신곡을 통해 작사가로 데뷔했다.

아웃사이더는 2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녹음실에서 엠블랙 지오와 함께한 인증샷을 공개했다.

이들의 인증샷은 지난 23일 발매된 아웃사이더의 미니앨범 'Rebirth Outsider'의 타이틀곡 'Bye U' 녹음 중 촬영된 것으로 엠블랙 멤버 지오는 'Bye U'의 피처링과 작사에 참여하며 아웃사이더와 처음으로 작업했다.

신곡 'Bye U'는 아웃사이더의 숨가쁘게 전개되는 감정적인 래핑과 지오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어우러진 트렌디한 힙합곡으로 지오는 보컬피쳐링은 물론, 자신이 부른 송부분의 작사를 직접맡아 음악적인 재능을 뽐냈다.

특히 아웃사이더는 "'Bye U'는 지오의 독특한 보이스가 잘 어울릴 것 같아 직접 섭외했다"며 "지오는 작사작곡이 모두 가능한 아이돌로 곡에 꼭 맞는 가사를 만들어내 만족스러웠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아 훈훈함을 더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은 "훈훈한 투샷", "실력파 선후배의 만남", "최고의 콜라보!", "'바이유' 너무 좋아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웃사이더는 지난달 발매된 선공개곡 '슬피 우는 새'로 전 음원 차트 1위를 올킬한데 이어 새 미니앨범 타이틀곡 'Bye U' 역시 공개되자마자 국내 주요 음원차트 최상위권을 휩쓸며 인기를 얻고 있다.

[아웃사이더(오)의 신곡에 직접 작사를 하며 역량을 뽐낸 지오(왼). 사진 출처 = 아웃사이더 트위터 캡처]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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