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김선우가 1군 복귀 청신호를 밝혔다.
김선우(두산 베어스)는 25일 경기도 성남 상무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퓨처스(2군) 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4이닝 4피안타 4탈삼진 3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김선우는 무릎 부상과 오른쪽 종아리 통증으로 인해 전열에서 이탈해 있는 상황이다. 이날 경기 전까지는 6월 15일 한화전 이후 퓨처스리그에서도 등판하지 못했다.
이날 모처럼 마운드에 오른 김선우는 최고구속이 145km까지 나왔으며 포심 패스트볼, 투심 패스트볼,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던졌다. 구단 관계자는 "다리 상태가 많이 좋아져 수비도 무리없이 소화했다"고 전했다. 다만 완벽하지는 않기에 더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25일넥센과의 경기를 앞두고 서울 목동구장에서 만난 김진욱 감독 역시 "던지고 난 다음의 몸 상태도 중요하다"며 "더 지켜봐야 한다"고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두산 김선우.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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