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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개그우먼 안영미가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최근 진행된 KBS 2TV '퀴즈쇼 사총사' 녹화에는 개그우먼 강유미, 안영미, 가수 한영, 배우 유지연이 출연했다.
MC 김준호가 "안영미씨 요새 만나는 남자는 없나요?"라고 묻자, 안영미는 "많죠. 남자는 많을수록 좋아요"라며 "남성호르몬만 있으면 다 좋다"고 덧붙여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
또 개그맨 윤형빈, 정경미의 결혼식 때, 부케를 받아 화제가 됐던 강유미는 6개월 안에 시집을 가야한다는 속설 때문에 걱정돼서 "닥치는 대로 소개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옆에 있던 유지연은 "나도 예전에 부케 받았다가 6개월 넘겼더니, 6년이 아니라 그 이상 가더라"며 "빨리 아무나 잡고 시집가야 한다"고 부추겨 웃음을 줬다.
한영은 과거 KBS 인기예능 '타짱'에서 함께했었던 김준호, 김대희와의 인연을 언급하며 "당시에 나한테 관심 있나 싶을 정도로 너무 잘해줬다"면서 "총각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다 유부남이더라"고 밝혔다.
이에 듣고 있던 강유미는 당시 후배이자 '개그콘서트'를 같이 하고 있던 자신에게는 "사람 취급도 안 해주던데"라고 폭로하기도 했다.
방송은 28일 오전 8시 10분.
[개그우먼 안영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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