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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첼시의 주제 무리뉴(50)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공격수 웨인 루니(28·잉글랜드)에 대한 영입 포기를 선언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이 더 이상 루니에 대한 영입 제안을 하지 않기로 했다. 그는 첼시 선수단에 만족감을 나타냈다”고 보도했다.
아시아투어 중인 무리뉴 감독은 현재 첼시 스쿼드로 새 시즌에 임할 계획이다. 무리뉴는 루니 영입설과 함께 입지가 좁아졌던 페르난도 토레스(29·스페인)에 대해 “경쟁을 즐겨야 한다”며 적극 활용할 뜻을 내비쳤다.
이로써 오리무중이었던 루니의 행보도 맨유 잔류로 기우는 분위기다. 데이비드 모예스(50) 맨유 감독도 “루니 이적은 없다”며 완강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편, 맨유는 8월 6일로 예정된 스웨덴 프리시즌 포스터에 10번 루니를 전면에 세우며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루니는 가벼운 부상으로 아시아투어서 제외된 채 영국에 머물고 있다.
[무리뉴 감독.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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