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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주상욱이 첫 수술장면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굿닥터'(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에서 소아외과 전문의 김도한 역을 맡은 주상욱이 수술장면을 마친 뒤 자문교수의 극찬 세례를 받았다.
26일 소속사 메이딘 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한 사진 속에는 강렬한 눈빛으로 수술을 집도하는 주상욱의 모습이 담겨 있다. 주상욱은 생애 첫 수술 장면 촬영임에도 강렬한 눈빛과 섬세한 연기로 진짜 소아외과 전문의 같은 모습이다.
수술을 집도하는 장면은 발음하기도 힘든 의학용어 대사를 하는 것과 동시에 표정, 동작을 실감나게 연기해야 하기 때문에 의학드라마에서도 가장 어렵다고 하는 촬영.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한 수술 집도 촬영에서 주상욱은 의학용어 대사를 어려움 없이 소화함과 동시에 능숙한 손동작으로 수술을 집도했다.
특히 그는 수술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함께 참관을 진행하고 있던 자문의사에게 질문을 아끼지 않으며 세심한 부분까지 체크를 하는 등 의욕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
'굿 닥터' 자문을 맡고 있는 서울성모병원 소아외과 장혜경 교수는 "첫 수술 촬영이라 조금 힘들 것이라고 예상한 것과는 달리 주상욱이 잘 표현해냈다. 그 모습이 실제 레지던트 2~3년차 의사들 못지 않아 수술장면 부분에 관해서는 의사 김도한의 모습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굿 닥터’는 서번트 신드롬을 지닌 자폐증 청년이 소아외과 전문의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리는 작품으로 '칼과 꽃' 후속으로 오는 8월 5일 첫 방송된다.
[배우 주상욱. 사진 = 메이딘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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