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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봉준호 감독의 영화 '설국열차'(제작 모호필름 오퍼스픽쳐스 배급 CJ 엔터테인먼트)가 전야 개봉을 확정했다.
CJ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6일 "'설국열차' 시사 이후 호평과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개봉 하루 전인 7월 31일 전야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설국열차'는 지난 1월 1일 0시 탑승객 모집 이벤트부터 7월 4일 국내 최초 진행된 온라인 라이브 쇼케이스와 12일 영화 콘셉트를 바탕으로 진행된 대규모 탑승 페스티벌까지 이색 마케팅으로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며 관심을 이어온 바 있다.
언론시사 후에는 버라이어티로부터 "'설국열차'는 시각적인 아름다움과 화려함으로 수놓인 한국의 천재 장르감독 봉준호의 야심 찬 미래 서사시로 훌륭한 묘사력, 세심하게 그려진 캐릭터도 돋보이지만, 무엇보다도 관객들의 지적 수준을 존중한다는 점이 인상적"이라고 호평을 받는 등 해외 언론의 극찬을 받았다.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전야 개봉을 확정한 '설국열차'는 새로운 빙하기, 인류 마지막 생존지역인 열차 안에서 억압에 시달리던 꼬리칸 사람들의 반란을 담아낸 영화다. 국내 배우 송강호, 고아성 외 크리스 에반스, 에드 해리스, 존 허트, 틸다 스윈튼, 제이미 벨, 옥타비아 스펜서, 이완 브렘너, 앨리슨 필 등이 출연했다. 오는 31일 개봉.
[영화 '설국열차' 포스터.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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