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세호 기자] LG 서용빈 타격코치가 선수들의 훈련을 돕다 허리 부상을 당했다.
LG 트윈스 사령탑 김기태 감독은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서 코치가 타자들의 훈련을 돕다 허리를 다쳐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밝혔다.
이날 인터넷 상에는 LG 팬의 서 코치가 구급차에 실려가는 모습을 목격했다는 SNS 내용이 확산되면서 서 코치가 열사병으로 쓰러졌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확인 결과 서 코치는 이날 실내 훈련장에서 일찍 나온 선수들의 타격 훈련을 돕다가 허리를 삐끗한 것으로 드러났다.
LG는 이달 초 차명석 투수코치가 콩팥종양 제거 수술을 받고 잠시 자리를 비우기도 했다. 이번 일까지 뒤에서 묵묵히 선수들을 지원하던 코치들의 잇단 부상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LG 서용빈 코치(오른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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