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세호 기자] "초반 실점해도 우리팀 타격이 좋아 더그아웃은 역전할 수 있다는 분위기였다"
이원석은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7회 쐐기 투런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두산은 4회 판정 번복 해프닝 속에도 난타전 끝에 15-12로 LG를 제압하고 값진 승리를 따냈다.
경기 후 이원석은 "요즘 타격감과 밸런스가 모두 좋고 공도 잘 보인다. 장타 욕심을 버리니 좋은 타구가 더 많이 나오는 것 같다"며 "날이 더우면 몸이 퍼지는데 나한테는 오히려 힘빼고 타격하는데 도움되는 것 같다"고 맹타 비결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매경기가 다 중요하고 상대팀이 상위팀이라 더욱 이겨야 된다고 생각했다"며 "초반 실점해도 우리팀 타격 좋아 더그아웃은 역전할 수 있다는 분위기였다"고 팀 분위기를 전했다.
[이원석.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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