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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2002년 미스코리아 미 기윤주가 소문으로만 듣던 은밀한 제안을 받아본 적이 있다고 폭로했다.
기윤주는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미스코리아 비밀의 화원' 녹화에서 "식사 한번에 500만원의 제안을 받아 본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녹화는 '미스코리아는 은밀한 제안이 많이 들어온다'는 주제에 대해 15명의 미스코리아 중 과반수 이상이 '그렇다'고 답했다. 이런 은밀한 제의는 2000년대까지 이어졌다는 후문.
2002년 미스코리아 미에 당선된 기윤주는 "대회 직후 '식사 한 번 같이 하면 500만원을 주겠다'는 낯선 사람의 전화를 받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비교적 최근인 2010년 미스코리아 진 정소라 역시 "인터넷 쪽지로 '사진과 인적사항을 보내주면 한 달에 몇 천 만원, 외제차 3000CC에 1년에 해외여행 2번을 보내주겠다'는 구체적인 제안을 받은 적 있다"고 말했다.
미스코리아들의 이와 같은 솔직한 발언에, 지켜보던 슈퍼모델 출신 김새롬은 "6개월에 얼마, 이런 식으로 계약서를 작성하자고 하더라"며 본인이 받았던 은밀한 제안을 털어놓아 녹화를 지켜보던 많은 이들의 놀라움을 샀다.
미스코리아들에게 들어온 은밀한 제의가 담긴 '비밀의 화원'은 오는 28일 밤 11시 방송된다.
[미스코리아 당선 후 은밀한 제의에 대해 폭로한 미스코리아. 사진 = JTBC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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