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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정형돈이 최근 레드카펫 노출사고로 화제가 된 여민정을 패러디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유재석이 백설공주, 하하가 신데렐라, 노홍철이 잠자는 숲속의 공주, 정형돈이 '백조의 호수'의 오데트 공주, 길이 인어공주, 정준하가 엄지공주, 박명수가 라푼젤로 분한 '소문난 7공주'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멤버들은 런닝머신 위 레드카펫을 걷는 미션에 임했다.
오데트 공주로 변신한 정형돈은 도도한 표정과 몸짓으로 레드카펫에 등장했다. 하지만 런닝먼신을 거의 다 건넜을 때쯤 일부러 옷의 어깨끈을 내려 가슴을 노출시켰다.
이런 모습은 여민정의 레드카펫 노출사고를 떠올리게 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여민정은 지난 18일 제1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 레드카펫을 걷던 중 어깨끈이 내려가며 가슴이 노출되는 사고를 당했다. 이후 네티즌 사이에서는 여민정의 손이 어깨에 닿은 후 어깨끈이 흘러내린 것을 두고 '고의성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배우 여민정의 레드카펫 사고를 패러디한 정형돈. 사진 = 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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