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종국 기자]북한 대표팀의 미드필더 김은주가 동아시안컵 여자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김은주는 27일 끝난 동아시안컵 2013 여자부대회서 대회 MVP에 선정됐다. 또한 이번대회 득점왕은 북한의 허은별이 차지했다. 허은별은 지난 21일 열린 한국과의 1차전서 두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치며 2-1 역전승을 이끌기도 했다. 이번 대회서 2골을 터뜨린 허은별은 지소연과 득점 숫자가 같았지만 출전 경기 숫자가 적어 득점왕에 선정됐다.
이번 대회서 북한은 2승1무를 기록해 우승까지 차지했다. 북한여자대표팀은 동아시안컵서 첫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동아시안컵서 우승한 북한여자대표팀은 5만달러(약 5500만원)의 우승상금도 받게됐다.
지난 2011년 국제축구연맹 여자월드컵서 우승을 차지했던 일본은 대회 최종전서 한국에 패해 1승1무1패의 성적으로 준우승에 그쳤다. 일본은 동아시안컵 2연패가 좌절됐다. 한국은 1승2패를 기록해 중국을 골득실차로 제치고 3위를 기록했다.
[동아시안컵서 우승한 북한여자대표팀]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