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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미국 LA 조인식 기자] 류현진이 추신수와 맞대결을 펼치는 경기에서 다저스가 1번타자를 변경했다.
LA 다저스는 2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릴 2013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나설 라인업을 발표했다. 가장 큰 변화는 1번 타순에 있었다. 돈 매팅리 감독은 고열 증세가 있는 칼 크로포드 대신 스킵 슈마커를 1번에 배치했다.
내야와 외야를 모두 커버할 수 있는 슈마커는 수비에서도 크로포드의 자리인 좌익수를 맡는다. 우익수 야시엘 푸이그는 평소대로 2번 타순에 포진해 슈마커와 함께 테이블세터를 구성할 예정이다.
중심타선은 아드리안 곤잘레스-핸리 라미레즈-안드레 이디어로 유지됐다. 전날 투런홈런을 터뜨리는 등 쾌조의 타격 페이스를 보이고 있는 라미레즈에게 한 방을 기대할 수 있다. 포수 A.J. 엘리스는 6번 타순에서 중심타선과 하위타선을 연결한다.
각각 3루수와 2루수를 보게 될 후안 유리베와 마크 엘리스는 7번과 8번에 들어간다. 선발투수인 류현진의 타순은 이날도 9번이다. 매팅리 감독은 크로포드가 대타로는 투입될 수 있냐는 질문에 "아마도 가능할 것 같다"고 답했다.
[류현진. 사진 = 미국 LA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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