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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류현진이 타석에서도 제 몫을 해냈다.
류현진(LA 다저스)은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출장, 5회 두 번째 타석에서 희생번트를 성공시켰다.
이날 류현진은 5회까지 신시내티 타선을 1점으로 막으며 안정된 투구를 펼쳤다.
이 분위기를 이어 타석에서도 자신의 역할을 완벽히 수행했다. 2회말 첫 번째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을 기록한 류현진은 5회말 무사 1루에서 등장했다.
신시내티 선발 브론슨 아로요와 만난 류현진은 초구부터 번트를 시도했다. 타구 강도가 다소 강했지만 코스가 좋았고 1루수 조이 보토가 타구를 잡아 2루 대신 1루로 송구했다. 희생번트 성공. 6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이후 처음이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4번째 희생번트다.
다저스는 류현진의 희생번트 직후 스킵 슈마커의 중월 투런홈런이 나오며 3-1로 앞서 있다.
[LA 다저스 류현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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