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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미국 LA 조인식 기자] 매팅리 감독이 류현진의 특급 투구를 다시 언급했다.
돈 매팅리 감독(LA 다저스)은 2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2013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전날 승리투수가 된 류현진의 투구를 다시 한 번 칭찬했다. 류현진은 전날 경기에서 7이닝 2피안타 9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시즌 9승째를 올린 바 있다.
매팅리 감독은 향후 팀 전망을 묻는 질문에 "5명의 선발 투수들이 잘 해주고 있지만, 지금부터 새로운 시작이다"라고 말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판도에 대한 섣부른 전망을 경계했다. 다저스는 현재 2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1.5게임 앞선 선두다.
전날 류현진이 특별히 자신감을 갖고 던졌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절대 그렇지 않다. 류현진은 늘 잘 던졌다"고 류현진의 꾸준한 피칭을 높게 평가했다. 그리고 전날 경기를 돌아보며 "파코 로드리게스와 로날드 벨리사리오가 자기 위치에서 제 몫을 해줬다. 매우 좋은 투구였다"고 말했다.
한편 매팅리 감독은 아직까지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불펜 투수들도 점차 나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매팅리 감독은 "브랜든 리그는 점점 자신의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카를로스 마몰도 괜찮다. 앞으로 좋아질 것이다"라고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류현진을 격려하는 돈 매팅리 감독(왼쪽). 사진 = 미국 LA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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