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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미국 LA 조인식 기자] 추신수가 '코리안 데이'의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신시내티 레즈의 더스티 베이커 감독은 2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3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추신수를 선발 라인업에 넣지 않았다. 추신수는 지난 2경기에서 무안타에 그쳤다.
신시내티는 이날 추신수를 대신해 발이 빠른 외야수 데릭 로빈슨을 1번에 배치했다. 로빈슨은 수비에서도 추신수의 자리인 중견수 위치로 들어간다. 추신수를 제외한 신시내티 타선은 전날과 거의 비슷하다.
당초 베이커 감독은 류현진이 등판 예정이었던 전날 경기에 추신수를 제외해 휴식을 부여하려 했다. 하지만 추신수의 출전 의지가 강해 베이커 감독은 추신수를 라인업에 포함시키는 배려를 했고, 하루가 지난 29일 경기에 제외키로 했다. 추신수는 대타나 대주자, 대수비 등으로 출전이 가능하다.
한편 이날 경기는 다저스가 지정한 '코리안 데이'로, 인기 걸그룹 소녀시대의 태연, 티파니, 써니가 다저스타디움에서 애국가와 미국 국가를 부르고 시구를 할 예정이다.
[추신수. 사진 = 미국 LA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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