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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레드: 더 레전드'(이하 '레드2')가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레드2'는 7월 4째주 주말(26일~28일) 3일 동안 66만 6046명의 관객을 동원해 흥행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218만 6600명으로 지난 18일 개봉 이후 11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레드2'는 이병헌의 세 번째 할리우드 영화로, 최강의 살상 무기 '밤 그림자'를 가장 먼저 제거하기 위해 은퇴 후 다시 뭉친 CIA 요원 'R.E.D'의 활약상을 담은 작품이다.
같은 기간 58만 1133명을 동원한 '더 울버린'은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이날까지 누적 관객수는 77만 7985명이다.
이 밖에 '터보' '감시자들' '미스터 고' '퍼시픽 림'이 그 뒤를 이었다.
[영화 '레드: 더 레전드' 포스터.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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