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티파니·써니, 美 다저스타디움서 국가 제창·개념 시구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윤아, 최수영, 효연, 유리, 태연, 제시카, 티파니, 써니, 서현) 멤버 태연, 티파니, 써니가 미국 LA다저스의 '코리안 데이'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태연, 티파니, 써니는 2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참석해 한·미 야구 팬들을 만났다.

이날 LA 다저스 구단이 지정한 '한국인의 날'을 맞아 태연은 경기에 앞서 애국가를 열창했고, 미국 국가는 티파니가 불렀다. 또 써니는 야구선수 류현진에게 시구를 했다.

애국가를 부르기 위해 무대에 오른 태연은 파란색 롱 드레스로 우아함을 뽐냈으며, 티파니는 하얀색 미니 원피스로 각선미와 깜찍한 매력을 발산했다. 써니는 검정색 스키니진에 운동화를 신고 개념 시구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날 소녀시대 멤버들의 등장에 구장에 자리한 4만여 관중들은 열띤 환호와 박수를 쏟아냈다. 멤버들 역시 환한 미소로 답하며 대표 K팝 걸그룹으로서 위용을 뽐냈다.

[LA다저스의 '코리안 데이'에 참석한 소녀시대 티파니(위 맨 왼쪽)과 써니(위 오른쪽에서 두번째), 태연(위 오른쪽). 사진 = 미국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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