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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인기 그룹 JYJ 멤버 XIA 준수가 지난달 홍수로 큰 피해를 입은 중국 남부 지역의 피해자들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다.
준수는 28일 오후 7시 30분(현지시각) 중국 상해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Mercedes-Benz Arena)에서 진행된 아시아 투어 두 번째 공연에서 “홍수 피해를 입은 남부 지역 피해자와 가족 분들께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더 이상 큰 피해가 없으시길 기도하겠다”고 덧붙이며 위로의 말을 건넸다. 준수의 이같은 말에 공연장이 잠시 숙연해 지는 등 함께 마음 아파하는 의미 있는 공연이었다는 후문.
지난 20일 태국에 이어 두 번째 아시아 투어를 이어간 준수는 이날 정규 1집 타이틀곡인 ‘타란탈레그라’(TARANTALLEGRA)부터 2집 타이틀곡 ‘인크레더블’(Incredible)까지 2시간에 걸쳐 열정적인 공연을 펼쳐 보였다.
준수는 화끈한 댄스 공연 외에도 ‘미안’ ‘11시 그 적당함’ 등 수준급의 발라드 무대로 4000여 현지 팬들의 마음을 훔쳤다.
중국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끝낸 준수는 “처음부터 끝까지 열정적으로 함께 해줘서 정말 고맙다”고 팬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준수는 오는 8월 3일과 4일 양일간 아시아 투어의 3번째 목적지인 서울에서 공연을 열 예정이다.
[중국 상해에서 두 번째 아시아 투어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JYJ 준수. 사진 = 씨제스 엔터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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