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미국이 북중미 축구 골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미국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시카고 솔져필드서 열린 파나마와의 골드컵 2013 결승전서 1-0으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미국은 홈에서 열린 대회에서 통산 5번째 골드컵을 들어올리는데 성공했다.
팽팽했던 승부는 후반 24분 갈렸다. 도노번의 슈팅이 맞고 흐르자 브렉 셰이가 쇄도해 파나마의 골망을 흔들었다. 준결승에서 강호 멕시코를 이기며 이번 대회 최대 파란을 일으켰던 파나마는 끝내 미국의 벽을 넘진 못했다.
한편, 골드컵 MVP는 미국 주장 도노번이 차지했다. 도노번은 5골 7도움을 기록하며 미국 우승을 이끌었다. 도노번은 또한 크리스 원돌로프스키(미국), 가브리엘 토레스(파나마)와 함께 공동 득점왕에도 올랐다.
[미국.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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