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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가수 싸이가 미국 현지에서 '강남스타일', '젠틀맨'에 이은 후속곡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싸이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싸이는 현재 미국 LA에 머물며 음악 파트너 유건형 등과 함께 신곡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싸이 측 관계자는 29일 마이데일리에 "싸이가 '젠틀맨'으로 공식 프로모션 종료 후 별도의 스케줄은 잡지 않고 신곡 작업에 전념하고 있다. 오는 9월 새 앨범 발표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이 또한 목표일 뿐 어떤 곡들이 나오느냐에 따라 얼마든지 변동 가능성은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몇 곡이 나온 걸로는 알고 있으며 작업은 만족할 만한 수준으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단, 아직 정확한 콘셉트가 나온 것도 타이틀곡이 정해진 것은 아니며 앨범이 아닌 싱글이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싸이의 새 앨범에 대해서는 28일(현지 시각) 영국의 유명 일간지 선데이타임즈를 통해 언급되기도 했다.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싸이는 올 하반기 영국에서 새 앨범 발매 계획을 전했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영국에서만 발매되는 것은 아니다. 전 세계에 동시 발매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싸이는 지난 2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에 류현진, 추신수 선수를 응원차 깜짝 방문해 근황을 전했다.
[오는 9월을 목표로 신곡 작업에 한창인 싸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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