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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설국열차'(감독 봉준호 제작 모호필름 오퍼스픽쳐스 배급 CJ 엔터테인먼트) 홍보차 내한한 틸다 스윈튼이 공식일정 소화 후 한국 나들이에 나선다.
'설국열차' 관계자는 29일 마이데일리에 "틸다 스윈튼 씨가 30일 점심께 공식 일정을 마치고 이후 개인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족과 함께 지난 28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틸다 스윈튼은 30일 공식행사를 마친 후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고 목요일께 출국할 계획이다. 그는 영화 촬영 때부터 봉준호 감독과 '설국열차'에서 호흡을 맞췄던 송강호, 고아성의 나라를 방문하고 싶어 했다는 후문이다.
영화 홍보차 첫 내한한 크리스 에반스는 바쁜 스케줄상 공식 일정 소화 후 바로 출국할 예정이다.
내한한 틸다 스윈튼과 크리스 에반스가 출연한 영화 '설국열차'는 새로운 빙하기, 인류 마지막 생존지역인 열차 안에서 억압에 시달리던 꼬리칸 사람들의 반란을 담아낸 영화다. 오는 31일 개봉.
[배우 틸다 스윈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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