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16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 진출 도전기가 안방극장에 중계된다.
케이블 스포츠 채널 SBS ESPN은 다음달 1일부터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제27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 남자농구 선수권대회를 중계한다. SBS ESPN은 한국 경기와 주요 경기를 단독으로 중계할 예정이다.
SBS ESPN은 다음달 1일 열리는 중국전, 2일 열리는 이란전을 녹화중계하며, 3일 열리는 말레이시아와의 경기를 생중계 한다. SBS ESPN은 조별예선을 포함해 한국 대표팀의 전 경기를 중계할 계획이다.
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이 대회에서 16년만의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 획득을 노린다. 출전국 중 상위 3개국에게는 2014년 스페인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 출전 티켓이 주어진다. 한국은 1998년 마지막으로 세계선수권에 출전한 바 있다.
대표팀은 중국, 이란, 말레이시아와 함께 C조에 배정된 상태다. 총 15차례 정상에 오른 아시아 최강팀 중국 등과 같은 조에 속해 있어 조별예선부터 치열한 승부가 예상되고 있다.
[농구 대표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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