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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신원 미상의 여성 보컬리스트의 연습 영상이 인터넷과 SNS 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30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퀸제이(Queen J), 러브 이즈 온 더 웨이(love is on the way)'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연습 동영상에는 화면이 어두워 얼굴을 확인할 수 없는 한 여성 보컬리스트가 폭풍 가창력을 뽐내고 있어 네티즌들의 관심을 이끌고 있다.
영상에는 그림자만 보이는 퀸제이라는 이름의 한 여성 가수가 등장해 라이브로 노래를 부르고 있다. 퀸제이가 부른 미국 가수 셀린 디온의 '러브 이즈 온 더 웨이'는 독특하면서도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귀를 사로잡는다. 특히 묵직하고 파워풀한 목소리가 흑인이 아닌지 의심케 할 정도다.
이밖에 퀸제이는 미국 가창력의 대명사 제니퍼 허드슨의 '아이 엠 체인징(I Am Changing)', '앤드 아임 텔링 유 아임 낫 고잉(And I’m Telling You I’m Not Going)' 등 두 곡을 더 불렀다.
이 두 곡은 영화 '드림걸스'에 등장했던 곡으로 감성, 파워, 고음 모두를 충족시켜야 하는 고난이도의 곡. 퀸제이는 제니퍼 허드슨의 매력 포인트에 맑은 음색과 허스키 보이스를 더하며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일명 '그림자녀'로 불리우고 있는 퀸제이의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노래 너무 잘한다", "곧 데뷔할 신인인가?", "흑인 아니야?"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 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퀸제이(위) 영상 '아이 엠 체인징. 사진, 영상 = 유튜브]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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