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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난 행복해도 술…, 슬플 때도 술…, 비 와도 술…, 해가 나도 술이다"
'강남스타일'로 월드스타가 된 싸이(35)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을 "엄청난 술꾼"이라고 소개했다.
영국 대중지 더선은 싸이가 보드카를 "가장 친한 친구"라고 부를 정도로 술고래임을 인정했다고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위스키 테킬라도 즐겨 마시는 한국의 싸이가 '강남스타일' 이후 엄청나게 몰려든 세계적 인기 때문에 이를 감당키 위해 술을 많이 마셨다고 전했다.
싸이는 "난 행복해도 술, 슬퍼도 술, 비 와도 술, 해가 떠도 술, 더워서 술, 추워서도 술이다"며 때문에 숙취도 다음날 엄청나게 한다고 고백했다.
싸이는 또 한국서 지난 2001년 대마초 소지 혐의로 한달동안 구금생활을 했던 사실도 밝혔다. 그는 첫 감방생활에 대해 "정말로 끔찍한 나락이었다"고 회고했다. 그는 또 "그러나 가수 예술가로써 더 많은 경험이 더 좋은 창조를 하게되고, 또 난 긍정적인 사람이다. 만일 그런 일이 생긴다면 난 아마 다음에 더 큰 행복이 오기위해 그럴거야라고 마음 먹는다"고 답했다.
싸이는 또 지난 1년간 20개국의 나라에서 '강남 스타일' 공연을 1천번 이상 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 4월 이후 아내와 5살난 쌍둥이 딸을 보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가수 싸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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