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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설국열차' 틸다 스윈튼 "봉준호·송강호, 우린 가족이었다" (인터뷰)

시간2013-07-30 17:46:12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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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틸다 스윈튼은 다분히도 한국적인 배우다. 스코틀랜드 출신이지만 열정적인 한국배우 같은 넉살과 열정, 친화력을 가졌다. 한국의 영화인을 대하는 태도도 마찬가지다. 그 스스로도 "끈끈한 게 있다"고 말할 정도다.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영화 '설국열차'(제작 모호필름 오퍼스픽쳐스 배급 CJ 엔터테인먼트)에 출연한 틸다 스윈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인터뷰 하루 전인 지난 29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설국열차' 월드 프리미어 &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던 틸다 스위튼은 "그레이트"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굉장히 편안했다. 아주 좋았다. 그리고 자랑스러웠다. 이 영화가 특별한 것은 우리가 가족이라는 점이다. 수개월 (촬영을 하며) 같이 살다, 수개월 떨어졌고, 다시 이산가족 상봉을 했다. 여기에 현장에는 소리를 지르는 팬들까지 있었다. 현실 같지 않았지만 굉장히 자랑스러웠다"고 덧붙였다.

틸다 스윈튼은 항상 '설국열차' 팀에 대해 이야기 할 때는 '가족'이라는 단어를 사용해 왔다. 그는 이번 인터뷰 때도 봉준호 감독과 배우들에 대해 어김없이 '가족'이라고 칭했다.

그는 "처음 영화를 데릭 저먼 감독과 시작한 후 11년 간 9개 영화를 만들었다. 데릭 저먼은 나에게 있어 유전자가 일치하는, DNA가 일치하는 가족이었다. 그렇게 처음 일을 하고 난 후 수많은 감독들과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일을 했다. 그렇다고 다 가족이라고 부르는 건 아니다. 봉준호 감독이 원래 그런 분위기로 일을 하는 건 알고 있다. 굉장히 독특하고 좋았지만 봉준호 감독과는 사촌이라고 표현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자신이 스코틀랜드 출신이지만 한국출신인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 등을 유독 가깝게 느낀다고 털어놨다.

틸다 스윈튼은 "나를 미국인, 영국인이라고 생각하는데 난 스코틀랜드 사람이다. 스코틀랜드와 한국 사람 사이에는 묘하게 끈끈한 게 있다. 봉준호 감독은 위스키 때문이 아니냐고 말하지만 그건 아닌 것 같다. 내가 느끼기에는 스코틀랜드와 한국 사람 사이에 묘한, 끈적끈적한 끈이 형성돼 있다. 내가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가 스코틀랜드 사람이 아니냐고 말할 정도로 가깝게 느낀다. 그런 의미에서의 '가족'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틸다 스윈튼은 '나이듦'에 대한 철학도 밝혔다. 1960년생인 틸다 스윈튼은 자신을 "완전 늙었다"고 평하며 나이가 들어가고 있는 현재가 흡족하다고 밝혔다.

그는 현장에서 변치 않는 '방부제 미모'가 언급되자 "난 완전 늙었다"며 "증거가 내 아들이다. 나보다 크다. 아들을 보면서 어떻게 나이가 드는 걸 깨닫지 않을 수 있냐. 난 변화를 무서워하지 않는다. 젊게 살고 싶다는 것에 대한 공포증도 없다. 나는 나이가 든다는 것을 변화로 생각한다. 조금씩 개선되는 삶이 변화를 통해 이어지는 이 상황이 굉장히 좋다. 난 단 6개월도 더 젊어지고 싶지 않다. 지금이 딱 좋다"고 현재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나이가 들어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처럼 틸다 스윈튼은 외모가 망가지는 것 역시 두려워하지 않았다. 오히려 즐기는 듯한 모습까지 보일 정도. '설국열차'에서 틸다 스윈튼이 연기한 메이슨 역을 위해 틀니를 끼고 들창코 분장을 하는 등 파격적인 외모 변신을 감행했다. 이런 외모의 변화가 틸다 스윈튼의 아이디어에서 비롯됐다는 후문이다.

이에 틸다 스윈튼은 "다 내거다. 내가 다 만들었다"며 "두 시간 동안의 분장을 한 모습이 아침에 일어난 내 모습"이라며 장난기를 드려냈다.

이후 "대본을 보면 끝까지 메이슨이 온화한 성격의 남성이라고 적혀 있다. 역할을 처음 제의 받았을 때 지도자의 초상화를 머리에 그려봤다. 전통적으로 지도자를 인간적이라고 믿고싶어 하지 않냐. 난 전혀 아니다. 식상한 이야기가 아니냐. 괴물의 모습은 어떨까? 저들 속의 괴물은 어떤 성격일까? 허풍을 떠는 제스처 뒤에는 어떤 모습일까? 난 아름답고 인간적인 지도자에는 관심이 없었다. 괴물 같은 지도자를 표현하기 위해 메이슨의 외모와 캐릭터가 태어나게 된 것"이라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설국열차'는 새로운 빙하기, 인류 마지막 생존지역인 열차 안에서 억압에 시달리던 꼬리칸 사람들의 반란을 담아낸 영화다. 국내 배우 송강호와 고아성, 내한한 크리스 에반스와 틸다 스윈튼 외 에드 해리스, 존 허트, 제이미 벨, 옥타비아 스펜서, 이완 브렘너, 앨리슨 필 등이 출연했다. 오는 31일 전야 개봉.

[배우 틸다 스윈튼. 사진 = CJ 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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