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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일명 '연예병사' 출신인 배우 이준기가 최근 불거진 '연예병사' 부실 복무 사태와 관련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이준기는 3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컨벤션헤리츠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투윅스'(극본 소현경 연출 손형석)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연예병사' 사태 관련 질문을 받았다. 국방홍보원에서 복무했던 이준기는 지난해 2월 전역했다.
이준기는 관련 질문에 "안타까웠다"면서 "관리 자체도 문제가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뭐라고 말하기가 어렵다. 판결이 다 났고. 국방부 자체에서도 처벌이 나서 왈가왈부할 입장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준기는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될 것"이라며 국방부 차원의 재발방지 대책이 필요하단 입장을 전했다.
부실 복무 실태로 파문을 일으킨 '연예병사'에 대해 국방부는 최근 관련 제도 폐지를 결정하고 연루된 병사들에게 중징계 처분을 내리며 일선부대로 재배치하겠단 계획을 밝혔다.
[배우 이준기.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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