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윤욱재 기자] '토종 에이스'가 또 하나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NC의 '토종 에이스' 이재학은 31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했고 7회말 세 타자 연속 삼진을 잡고 두 자릿수 탈삼진을 채웠다.
이날 경기 전까지 NC에서는 여태껏 1경기에 두 자릿수 탈삼진을 기록한 투수가 없었다. 이재학 역시 1경기에 탈삼진 10개를 수확한 건 이날이 데뷔 후 처음이었다. 따라서 이재학은 NC 역사상 처음으로 1경기 10K의 주인공이 됐다.
이재학은 7회말 SK의 중심타선을 꽁꽁 묶었다. 최정을 4구째 헛스윙 삼진, 박정권을 6구째 스탠딩 삼진으로 잡은 이재학은 한동민을 4구째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이날 경기의 10번째 탈삼진을 기록했다.
이재학은 이날 등판 전까지 6월 19일 마산 LG전, 7월 3일 마산 넥센전에서 각각 9개의 탈삼진을 기록한 것이 개인 1경기 최다였다.
[이재학.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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