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수원 안경남 기자] 부산 윤성효 감독이 친정팀 수원 원정 패배에 아쉬워했다.
부산은 31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20라운드서 수원에 0-2로 졌다. 승점 획득에 실패한 부산은 승점28점에 머물며 8위를 기록했다.
윤성효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서 “잘 싸웠지만 상대적으로 경험이 부족했다. 하지만 경기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주전 골키퍼 이범영 대신 U-20(20세이하) 대표 출신 이창근을 내보낸 것에 대해선 “대표팀에서 경기를 뛰지 못해서 감각이 떨어졌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이창근을 내보냈다”고 설명했다.
앞서 퇴장으로 결장한 파그너의 부재에도 아쉬움을 나타냈다. 윤성효 감독은 “파그너의 공백이 컸다. 전방에서 수원 수비를 흔들지 못했다”고 말했다.
수원 원정 패배로 부산의 상위스플릿 진출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윤성효 감독은 “남은 6경기서 잘 준비한다면 충분히 상위 스플릿에 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윤성효 감독. 사진 =마이데일리 사진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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